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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1

2022.03.14 07:53

hi8544 조회 수:365

<묵상, 설교 한토막>

유다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지를 소유하지 않은 소작농, 또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성벽 재건 공사를 위해 집을 비웠기 때문에 당연히 생계의 문제가 생겨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벽 재건 이라는 분명한 목적과 당위 만을 위해 외부의 적과 대치하며 여기까지 달려온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 안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이 중요한 갈등의 뇌관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위기가 위기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동시 다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 볼 수 있겠지만 동시에 여기 저기서 문제가 생기면 감당 키가 어려워 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그렇게 우리를 몰아가실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머리 속이 하얗게 되는 그런 상황 속으로 던져 넣으실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때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배우고 그렇게 익힌 기도를 통해서 또다시 인생의 어려운 날들을 하나님을 향한 강력한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넘어가고 지나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