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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80

2022.06.13 07:37

hi8544 조회 수:91

<묵상, 설교 한토막>

모든 기도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보듯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는 고백처럼 하나님의 지극히 크시고 광대하심을 길이 찬양하며 높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편에서도 이와같은 구조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필요를 일방적으로 구하는 것에 앞서, 반드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이 기리고 찬송하는 것이 언제나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그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대해서, 그리고 그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우리가 찬양하는 것으로 모든 기도는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기도의 목적이며 궁극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은 언제나 그 다음의 순서입니다.

언제나 기도는 위대하신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그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과 영광과 그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높이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며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원문의 의미는 ‘당신은 당신 홀로 여호와이십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스스로 계신 분 이라고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는 바로 하나님의 거룩성과 초월성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유한한 인생이나 물질처럼 피조 되신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시는 유일무이하신 영광스러운 존재이십니다.
스스로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란하고 위대한 영광 가운데 존재하는 신이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알고자 하여도 하나님의 지극히 작은 부분만을 계시 속에서 알 수 있을 뿐, 결코 그 영원무궁하신 광대하신 하나님을 알거나 측량하거나 이해할 길이 없는 하나님은 그런 스스로 존재하시는 무한 하시고 위대하신 신이십니다.

인생이 그렇게 그 하나님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믿음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그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거부하고 부정하며 조롱하는 자들은 바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영원한 지옥의 멸망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 그리고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모든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보존하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늘들의 하늘’ 은 끝없는 우주를 가리킵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주만물과 이 땅의 억조창생의 생물들을 모두 지으셨고 그것들을 보존하시고 섭리하시며 통치하고 계심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주 하나님의 그 위대하신 창조의 사역들에 대해서 고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찬송의 시작은 이렇게 바로 하나님께서 원인자, 창조자 이시며 우리는 그 피조된 결과물일 뿐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모든 찬양의 시작은 오직 하나님을 이렇게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념하고 그것을 송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예배의 시작은 그 어떤 다른 노래나 내용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영광송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감정이나 간증을 노래하고 고백하는 것이 아닌 삼위 하나님의 그 지존하신 성품과 속성을 높이고 그것을 찬송하는 것이 예배의 시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 부르는 노래는 찬송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이나 감정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찬송을 부르는 것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찬송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과 영혼을 다해서 오직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찬송을 하나님께 드림이 예배의 시작과 하나님께 나아감의 시작, 그리고 모든 기도의 시작이 되어야 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