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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84

2022.06.17 08:35

hi8544 조회 수:471

<묵상, 설교 한토막>

레위인들은 이어서 이스라엘의 역사 중에서 그 위대한 출애굽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열조들이 애굽에서 고통 당할 때 그 고난 당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보셨고 바로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려서 그들을 건져 내실 때 홍해 바다에서의 급박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것을 술회하고 있습니다.

자기 백성들의 절규와 고통과 그 비명에 결코 귀를 막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떤 가운데서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향해서 절규하고 호소하며 울부짖을 권리가 있습니다.
인생이 절망의 벼랑 끝에 서게 될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울부짖는 소리를 발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3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그 울부짖음을 들으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울부짖게 만드십니다. 큰 소리로 하나님의 이름을 절규하게 만드십니다.
인생은 하나님 없이 잘 살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 않고 하나님 없이는 결국 고통의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그 울부짖음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우리의 인생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극적인 순간에 자기 백성들을 찾아 오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져 내십니다.
이를 위해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재앙을 내리사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바로와 그 모든 신하들과 그 모든 악한 애굽의 백성들을 심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바로와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짓밟고 그들에게 고통을 가하는 오만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그 대적들을 보응하시고 징벌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통해서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까지 위대한 구원자이시며 능력과 두려움의 하나님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시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에 길로 인도하시는 전능하신 그 이름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이렇게 성경은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일하십니다.
그 이름을 위하여 자기 백성들에게 의와 선과 능력을 행하십니다. 긍휼과 자비와 인애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하나님 자신의 영광과 명예를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은 나의, 우리의 영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의 그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목적 하에 모든 일들이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오늘도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뜻을 좇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의 삶을 통해서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세상과 더불어 신앙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며 물러설 수 없는 가치를 붙들고 세상과 각을 세우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무엇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까..
세상 사람들과 다름 없이 살아서는 하나님의 이름의 명예와 영광을 높일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바라십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그 삶의 방법과 내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가 막힌 방법으로 도우시고 그 어려움에서 건지시는 일들을 통해서 그 이름의 영광이 빛나기를 기대하십니다.
문제는 그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진리위에 바로 선 자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건지시지 않으면 안되는 어려움을 오직 믿음으로 지나가며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삶을 이 땅에서 살아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어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건지심을 통해서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그와 같은 자들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가도록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시고 믿음을 불어 넣으시며 우리를 응원하고 계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지금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돌아 보십시오.
그것이 구원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살아내야 할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