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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93

2022.06.30 07:12

hi8544 조회 수:724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의 진리로부터 비롯되는 지혜와 지식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채워지게 될 때 성경은 우리의 영혼이 즐거워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되다’ 라고 번역된 원어적인 의미는 매우 유쾌하고 강렬한 즐거움을 가리키는 의미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우 큰 즐거움이 됨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최고의 즐거움을, 쾌락을 추구합니다. 그것을 맛보고 누리고 있는 상태를 행복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무엇을 하면 최고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 그 상태를 가장 즐겁다고 표현하겠습니까..

어떤 사람에게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맛집을 찾아다닌 것이, 어떤 이에게는 운동이, 어떤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소유하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법이나 내용이 각각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통해서 얻게 되는 즐거움은 모두 잠시 뿐입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누리고 있을 때만 일시적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줄 따름입니다.
그 즐거움은 결코 지속되지 않고 순간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진정한 즐거움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지혜와 지식은 우리의 영혼과 마음에 진정한 즐거움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바로 지혜와 지식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부어짐으로 인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맛볼 수 있는 것과 전혀 차원이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 즐거움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탐구하고 공부하고 그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 우리에게 전혀 즐거운 일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리 안에서 그 맛을 보기 전까지 그는 결코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한 멈출 수 없는 지적인 호기심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영적으로 갈급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그 지식과 지혜의 즐거움이 영혼 가운데 부어질 그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이 시대에 어떤 젊은이들이 주일에 저녁을 지체들과 함께 모여서 오롯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시간을 드리겠습니까..
그런 자들이 이 시대에 다수 일까요..?
이같이 진리를 사모하는 자들은 참으로 보석처럼 빛나는 젊은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진리를 통해서 깊은 영혼의 즐거움과 기쁨의 샘으로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길러 마실 때 무엇으로도 맛볼 수 없는 영혼의 청량감을 신령한 기쁨을 채워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그 앞으로 나아오는 자들의 영혼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와 생명의 빵이 되어 주십니다.
그것이 진리의 복음의 능력이고 그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얻는 신령한 복입니다.

신자는 그 즐거움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며 그것이 세상의 어떤 것 과도 비교되지 않는 영혼의 희락이 되어야 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가 천국을 바라고 소망하는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데 하나님과 교회와 관련된 모든 것은 너무도 지겨운 사람이 있습니까..
당신이 어디에 속한 자인지를 깊이 고민해 보십시오.
그리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 안에서 진정한 마음과 영혼의 즐거움과 그 평안을 맛보는 자 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당신이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니라면 당신은 세상에 속한 자일 뿐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는 진리 안에서, 지혜와 지식의 즐거움을 결코 누릴 수 없습니다.
전혀 이에 대해 무관심과 무지로 일관할 뿐입니다.
부디 자신을 올바로 정의할 수 있기를 바라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기를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