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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22 (시 37:23-24)

2023.01.02 08:09

hi 조회 수:473

<묵상, 설교 한토막>


성경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신자는 반드시 이 성경의 기록을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지식을 얻어야 하며 하나님을 신앙하는 올바른 원리를 터득해 나아가야 만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제 각기 다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살아가는 삶의 내용과 그 방향성은 결과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이 땅에서 태어나 한번 뿐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 삶에서 인간이 추구하는 바는 거의 유사합니다. 그것은 행복입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시편 1편 1~2절은 행복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성경은 명쾌하게 누가 행복한 자인지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맛보기에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먼저는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아에 대해서 눈을 떠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누군지 알기 위해서는 자기를 이 땅에 지으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와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내 인생 속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서 펼쳐 나아가시는 지를 우리의 주어진 삶 속에서 올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진리를 통해 해답을 찾아갈 때 인생은 비로소 행복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따라 살아갈 때에 비로서 행복과 보람을, 기쁨과 평안을 그의 영혼이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은 사람들은 무엇을 해도 불행하게 되어 있고 인생의 모든 괴로움과 고통의 그 해답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를 애써 감추며 그렇지 않은척 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하는 일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다른 영혼에 고통과 상처와 아픔을 주면서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은 성도에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 것만으로는 신자는 결코 궁극의 행복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신자가 추구해야 할 행복의 방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며 지체들을 자기의 몸처럼 아끼고 사랑할 때 행복해 질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는 진정한 행복을 우리들에게 맛보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는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 결코 우리의 인생이 아름답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며 나를 사랑해 주고 내가 사랑스러워 하는 사람들만 만나며 살아가게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형통하고 모든 것이 다 잘되는 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시련과 견디기 힘든 괴로움의 시간도 지나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행복을 추구한다고 해도 인생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며 아름다운 날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인생은 반드시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희비애락을 겪게 됩니다.
기쁜 날들도 슬픈 날들도 괴롭고 절망적인 날도 그리고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 오르도록 행복한 날들도 모두 맞이하게 됩니다.
 
인생에서 더 없이 행복한 한 해를 보낸 사람이 그 다음해에는 죽을 만큼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맞이하게 되기도 하고 반면 끝도 없는 절망의 고통에서 괴로워 하던 칠흑같이 어두운 시간을 지나가고 있던 사람이 새롭게 맞이한 시간 속에서 모든 고난과 고통들이 물러가고 힘차게 다시 도약하게 되는 무엇인가 기대하지 못했던 일들이 그의 생애 속에 펼쳐지게 되는 감격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것 같으면 자기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할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인생을 주관하는 것은 결코 인간이 아님을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인생은 결코 우리의 뜻대로 되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한 해 한 해 살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경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