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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23 (시 37:23-24)

2023.01.03 08:38

hi 조회 수:490

<묵상, 설교 한토막>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을 믿습니다.
택함을 입은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믿음의 길로, 성화의 길로 인도해 나아가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사람들의 모든 그 걸음들이, 인생에서 겪게 되는 그 모든 희비애락이 결정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모든 길을 걸어가도록 그 걸음을 지도하시고 그 길 위에 세워 적절하게 이끌어 가고 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잠언 16장 9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칼빈은 이 구절을 주석하면서 여호와께서 누구나 그 걸음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범사에 그를 의지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고 사랑함으로 그 법도와 계명을 지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모든 것을 맡기고 그렇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의 모든 인생은 하나님에 의해서 모든 것이 섭리 되고 인도 되어진다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라고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든 삶과 그 여정은 하나님의 지극한 관심과 지도 안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데로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함으로 그 말씀과 계명과 뜻을 따라 살아가는 그 모든 성도의 삶의 여정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삶을 궁극적으로 기쁘게 할 수 있는 첩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