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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90

2016.11.14 17:23

SDG 조회 수:768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잠19:3, 개역한글) 
 
The foolishness of man perverteth his way: and his heart fretteth against the LORD. (Proverbs 19:3, KJV)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이 말씀을 우리는 깊이 마음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혜와 명철이 없는 자는 그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과 미련한 판단으로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하게 됩니다.
신앙의 연수는 오래 되었어도 하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하고 참된 진리에 대해 무지한 채로 형식적인 종교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언제나 고난과 실패와 좌절은 반복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과 시련들은 대부분 우리의 죄악된 생각과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결정에서 비롯되는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고 순종해야 할 바 인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보다는 언제나 모든 결정에 있어서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마침내 선택 하고야 마는 우매함을 가지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은 그렇게 자신이 이 모든 고난과 혼란을 자초하고도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의심하는 어리석음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우리를 참된 구원과 영생으로 인도하는 분명하고 안전한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묵상하며 그 도를 깨닫고자 하는 자들은 신자 가운데도 소수에 지나지 않음을 봅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원망하고 시험에 들고 회의하고 의심합니다. 
 
지극히 어리석은 일들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의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하고 진리에 대해 무지한 채로 자신을 방치하며 살아온 날들에 대해서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만나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인생을 아름답고 복되게, 의미있게 만들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일을 위해 얼마나 열심을 내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그 뜻을 알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날들을 인내하며 기다려 왔는지를 생각 해 보십시오. 
 
모든 원망을 거두십시오.
그리고 진지한 마음으로 다시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하고 하나님을 아는 일에 열심을 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십자가의 감격을 경험하지 않고는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않겠다는 결연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어떤 경우에도 죄인들에게 원망을 들으실 일을 행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은 결과임을 시인하고, 회개함으로 더 이상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총은 계속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