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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18

2017.02.01 21:23

solafide1004 조회 수:620

<아침 잠언묵상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잠20:2, 개역한글) 
 
The fear of a king is as the roaring of a lion: whoso provoketh him to anger sinneth against his own soul. (Proverbs 20:2, KJV) 
 
직역을 하면, '왕의 두려움은 사자 같은 울부짖음, 그를 화나게 하는 것은 그의 영혼을 박탈당하게 하는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본 절은 어리석은 자가 왕의 진노를 불러일으킴으로 당하게 될 재앙에 대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2장에 보면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노를 격발하 스스로 죽음을 불러들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왕의 진노를 사지 않는 일은 신하된 자들의 지혜입니다. 물론 때론 왕의 진노로 자신이 목숨을 잃을 것을 각오를 하고라도 직언을 해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자가 진정한 충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리석게 왕을 진노하게 만드는 것은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일일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왕을 진노하게 하지 않도록 그를 섬기는 신하들은 지혜롭게 처신하고 말을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신하된 자의 지혜로움은 왕을 진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왕의 판단에 결정적인 조언하고 올바로 국가를 다스려 나아가도록 돕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원한 왕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고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지 않도록 우리가 올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신자의 평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이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었는지를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그 자신의 영혼을 박탈당하게 될 어리석음을 자초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힘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의 백성이며 신하된 자의 본분을 힘써 지키며 살아가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혼과 생명을 보존하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한 해를 보내는 끝자락에서 더욱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히 하며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보아 회개하고 청산하며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한 주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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