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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4

2018.03.01 19:32

solafide1004 조회 수:49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1 행위 완전하여 여호와의 법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2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시119:1-2, 개역한글) 
 
직역을 하면, ‘길이 완전한 자들, 여호와의 법 안에서 걷는 자들이 복들이 있다 그분의 증거들을 지키는 자들이 복들이 있다. 그들이 온 마음으로 그분을 찾는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진정한 복은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의 계명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법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기만 하면, 교회를 다니기만 하면 당연히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신념은 신앙이 아닌 미신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신 자들은 성령이 반드시 그 마음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지속적인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법안에 거하며 그 뜻을 따라 행치 않을 때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고통을 그 양심에 느끼게 하시고 결국 돌이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걷게 하심으로 진정한 영혼의 평안과 기쁨이 무엇에서 비롯되는 지를 분명히 깨닫게 하십니다. 
 
참된 영혼의 행복은 오늘도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율례와 법도를 따라 행하며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임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찾아오시고 선수적인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심으로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으면서 왜 또 한편으로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씀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찾는다는 말의 원어적인 의미는 구하는 것입니다. 즉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전심으로 온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힘쓰는 자가 성경에 따르면 진정으로 복이 있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불행과 괴로움과 고통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우리의 잘못된 구원에 대한 믿음과 지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간절히 찾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는 불성실하고 진지하지 않은 삶에서 기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초대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지만 그렇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계명과 율례를 좇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신자에게 있어서 온마음을 다해 진지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함이 그의 삶 속에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은 지금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믿음 위에 서 있는 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가 선 곳은 매우 불안하고 심히 위험한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이 글을 적고 있는 목사의 마음에 불타오르는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부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성도님들의 영혼에 임하심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 참된 영혼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게 되는 것입니다. 
 
왜 내 영혼이 지금 이토록 곤고하며 척박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주의 법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온 마음을 다해 구하지 않는다면 성도가 누릴 마음에 행복은 요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끝없는 마음의 불안과 갈등과 고통의 이유는 지금 그대가 서 있는 자리가 진리에서 많이 벗어난, 무지의 어두움의 자리이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실체를 정직하게 주께 고하고 나를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가난한 심령으로 마음을 다해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참된 행복을 맛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복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며 힘써 하나님의 법을 깨달아 알고 그 가운데 거하기를 힘쓰는 자들 안에 임하는 법입니다. 
 
여호와의 법, 여호와의 증거, 행위의 완전함,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함, 오늘도 이러한 어절 들에 주목하시고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기도하기를 멈출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 분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주의 은혜와 긍휼이 오늘도 그대에게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