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28

2018.07.23 09:39

solafide1004 조회 수:47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눅16:24, 개역한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말씀은 사후의 세계에 대해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중요한 증거 가운데 한 부분입니다.

나사로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하늘나라의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되었고 부자는 음부에 떨어져 멀리서 하늘나라에 있는 나사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천국과 음부는 큰 구렁을 사이로 서로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사실과 세상에서 우리가 알던 사람들의 모습들을 천국과 지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음부에 있는 자들이 당하게 될 상상하기 힘든 극도의 고통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음부에서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는 부자의 절규를 통해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에게 부탁하기를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에 물을 한 방울이라도 찍어서 내 혀를 축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지금 이 음부에서 견디기 힘든 불꽃으로 인한 고통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생생한 묘사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이 우화나 전설처럼 보이십니까..

사람은 죽은 이후에 반드시 천국과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천국에서의 영원한 안식이든지 아니면 불타는 음부에서 영원한 고통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또한 누가 천국에 들어갔고 지옥에 들어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로 어떤 처지에 놓이게 되는지를 눈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간 남편과 지옥에 들어간 아내가 있을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간 자녀와 지옥에 들어간 부모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간 형님과 지옥에 들어간 동생, 천국에 들어간 성도와 지옥에 들어간 함께 교회를 다녔던 사람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가 아니라 이 일들은 실제로 일어나게 될 일들이 될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피상적이고 사변적인 지식을 가진 성도들이 적지 않습니다.
내세에 대해서 내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에 대해서 그다지 절박 하지도 절실 하지도 않는 무감각한 마음으로 아무런 대비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이 천국과 음부에 대한 묘사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와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알았던 모든 자들이 겪게 될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천국과 지옥을 분명히 믿으십니까..
우리의 믿음은 분명한 내세에 대한 확신에 기반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자세와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함을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부디 이 말씀이 깊은 충격과 거룩한 고민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영혼을 구원하는 문제에 대해서 보다 더 간절함을 갖게 하는 말씀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불볕 태양이 작렬하고 있으나 영원히 꺼지지 않는지옥 불못의 고통만 하겠습니까..
영원한 낙원의 소망 그리고 영원한 음부의 고통, 성도는 이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생생한 느낌을 결코 간과하지 않은 채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모두에게 그리고 우리의 사랑하는 모든 가족들에게 주의 긍휼과 자비가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무 더위 속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