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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03

2018.11.09 10:57

solafide1004 조회 수:466

<아침을 여는 목양 서신>


10 이는 저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막15:10-11, 개역한글)


빌라도는 정확하게 지금의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고소를 당하신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대제사장들, 유대주의 종교지도자들의 시기와 질투 때문임을 빌라도는 알고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여 빌라도는 전례 대로 백성들이 원하는 죄수를 방면하는 기회를 통해서 예수를 놓아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사악한 대제사장들은 군중들을 선동하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빌라도에게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사악하고 부패한 정치적 종교지도자, 거기에 무능하고 우유부단한 세속 지도자, 그리고 자기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군중, 이 모두가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만든 장본인들이었습니다.


그 무리들 가운데 이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선동한 자들은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언제나 죄악으로 창궐한 타락한 세상의 한복판에는 사명을 망각한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어리석은 아집과 무지함과  분별력을 잃은 결정들이 다수의 사람들을 죄악에 빠뜨리고 세상을 더욱 타락의 어두움 속에서 격동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습니다.


중세의 암흑기 속에는 부패한 로마 카톨릭의 권력이 그 중심에 또아리를 틀고 있었습니다.

사악한 교황이 성경 위에 군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죄악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또다시 이 시대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짓 종교 지도자들이 거짓된 복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선동하여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 일에 혈안이 되었던 대제사장들처럼 지금도 진리를 죽이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자들은 사악하고 무지한 진리를 떠난 종교지도자들임을 기억하십시오


존 위클리프, 얀 훗스, 기롤라모 사보나룰라 모두 중세 시대에 간악한 교황에 맞서 진리의 불을 뿜었던 거룩한 저격수들이었습니다.


다시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모든 타락한 종교 권력들을 먼저 척결하고 다시 강단을 정화하는 길만이 교회가 사는 길이요 이 나라가 사는 길임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부디 강단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언제나 교회의 몰락, 국가의 몰락은 강단의 타락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마시고 오늘도 한국교회를 위해서 부패한  목회자들의 회개와 각성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