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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10

2018.11.21 02:37

solafide1004 조회 수:50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막15:43, 개역한글)

어디서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산헤드린은 유대주의 종교 지도자들의 최고 결정기관이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예수를 죽일 것을 결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공의회 회원 출신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라는 사람은 예수를 죽이기로 결의할 때 반대를 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악인들의 무리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숨겨 놓으신 의인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예수께서 운명하신 이후에 요셉은 담대하게 빌라도에게로 나아가서 예수의 시체를 돌려 달라 요구하게 됩니다.

이 행동을 빌라도가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산헤드린에서 예수를 죽여 달라고 청원을 했는데 그 의회의 회원 중에 한 사람이 이제는 다시 예수의 시신을 돌려 달라고 할 때 빌라도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산헤드린 소속의 다른 유대주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아리마대 요셉의 행동이 보고 된다면 그가 당할 불이익과 핍박에 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장례를 위해서 가장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 외 에는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매우 유력한 사람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어디서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선한 자들이, 의로운 자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도울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예비되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장례를 예비한 자가 산헤드린 공회의원 중에 한 사람일 것이라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친히 은혜를 베푸시고 예비하신 사람을 통해서 아들을 장례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악인들 가운데서도 의인이 일어납니다.
어떤 불이익과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그 마음을 준비시킨 자들은 분연히 일어서서 자신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이루어 냅니다.

신자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자기의 백성들을 위해서 일하시고 준비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실행하시는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되심을 성도는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악인들 중에서도 우리를 돕는 의인이 있습니다.
이 악한 세상 속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여전히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진리를 기억하며 오늘도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