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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40

2016.10.11 19:15

SDG 조회 수:711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잠17:5, 개역한글) 
 
Whoso mocketh the poor reproacheth his Maker: and he that is glad at calamities shall not be unpunished. (Proverbs 17:5, KJV) 
 
직역을 하면,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만드신 분을 비난하는 것이다. 재앙에 즐거운 자는 무죄가 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가난한 자들에 대한 생각과 그들의 대한 태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 라는 히브리적인 의미는 부자와 대조를 이루며 고귀한 자에 비해 하찮은 자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사람을 외모와 그가 가진 사회적 지위나 혹은 학력, 재력등 으로 평가해서 등급을 부여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가 됨을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피부색과 인종으로 사람을 평가절하 하며 멸시하고 비웃는 행위 역시 하나님께서 보실 때 합당하지 않은 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로 어떤 차별과 차등의 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성경은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진 조건만을 가지고 은연 중에 누군가를 평가하고 차별 하려는 마음이 우리 안에 없다 할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더욱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품게 하셔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나보다 나은 사람으로 여기고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 힘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십자가 아래서 얼마나 추악한 죄인 이었는지를 깊이 경험하고 그것을 체득한 정도에 따라서 사람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마음이 결정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일컬어 죄인 중의 괴수요 교회 안에서 가장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자 라고 자신을 인식하고 고백했습니다.
복음의 깊은 깨달음과 겸손한 자기 인식은 비례하는 것이고 자기의 죄성을 깊이 인식하는 사람의 눈에는 다른 사람의 연약과 허물이 크게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형벌을 피할 수 없는 더 큰 죄악은 사람들에게 어느날 임한 재앙을 기뻐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비록 원수가 징벌을 받는 모습을 보게 될지라도 성경은 이것을 기뻐하거나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재앙을 당하는 자를 위해 기도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조롱하는 행위나 사람이 어떤 이유로든 재앙을 당한 모습을 기뻐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신자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비록 악인이라 할지라도 그를 향한 자비와 긍휼,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우리안에 있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모든 악을 제하시고 우리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친절을 베풀 수 있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고통 당하고 징벌 당하는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마음 주시기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우리의 영혼이 더욱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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