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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49

2016.10.11 19:20

SDG 조회 수:600

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잠17:14, 개역한글) 
 
The beginning of strife is as when one letteth out water: therefore leave off contention, before it be meddled with. (Proverbs 17:14, KJV) 
 
댐의 작은 틈새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방치하면 결국은 댐 전체가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다툼은 이와 같아서 아주 작은 의견의 불일치에서 시작되지만 이것이 반복되고 지속될 때 점점 걷잡을 수없는 상황으로 확대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죄아래 있는 인간의 한계입니다. 
 
따라서 다툼과 불화의 기미가 보이면 마음과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서 그 상황이 심각하게 확대되고 발전하기 전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서 속히 균열을 봉합하고 냉정한 평정심을 유지해서 속히 매듭을 풀고 화해의 길을 도모함으로 사탄이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부부가 잦은 다툼으로 점점더 마음과 감정의 틈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하나님께 자신들을 돌아보아 화평을 이루기를 간절히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결국은 세상 사람들처럼 급기야 영원히 갈라서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그들은 불신자들과 결코 다를바 없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지도 않는 자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다툼과 갈등을 주님 안에서 풀어가지 못하는 자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는 자들인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죄인들은 갈등하고 대립하고 균열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툼과 갈등을 겪을 때 신자는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그 문제를 가지고 고뇌하며 주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연합과 화해를 도모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그들이 신자라 말할 수 있는 것니다.
하나님의 팔이 짧아서 모든 다툼과 시비를 멈추게 하실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니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감정이 가는대로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보혈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온전히 경험하지 못한 자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도가 성도 사이의 갈등 때문에 세상 법정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신앙을 가진 부부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성격이 허락하는 사유가 아닌 문제로 결국 세상 법정에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는 것은 그들이 명백하게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믿음이 없고 지극히 자신만을 사랑하는 이기적인 사람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파괴와 성도의 분쟁은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몸이신 교회를 찢어 놓는 돌이킬 수 없는 죄입니다.
시비를 그치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심을, 그 은혜를 구하십시오.
어찌하여 성도가 분열과 갈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자들이 되려 하십니까..
모두 아직 자기애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어떻게 훗날 하나님을 뵈올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나의 죄를 위해 흘리신 하나님의 아들의 그 십자가의 보혈은 그대에게 정녕 아무런 의미와 능력이 되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그 사랑 앞에서 극복하지 못할 문제가 무엇이고 용서할 수 없는 상처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모든 싸움과 시비를 멈출 수 있는 은혜를 구하십시오.
우리가 정녕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고 모든 것을 회복 시키시고 모든 다툼과 시비와 갈등을 잠재우시고 종식 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툼 가운데 있는 모든 지체들에게 간곡하게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양심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를 가볍게 생각지 않는, 불신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모든 시비를 잠재우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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