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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07

2016.07.18 15:58

SDG 조회 수:693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16:5, 개역한글) 
 
Every one that is proud in heart is an abomination to the LORD: though hand join in hand, he shall not be unpunished. (Proverbs 16:5, KJV) 
 
'마음이 교만한 모든 자는 여호와께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는 손에 손을 잡을지라도 무죄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것들에 관하여 잠언은 여러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만한 눈, 거짓된 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악을 꾀하는 마음,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망령된 거짓 증인, 형제를 이간하는 자, 악인의 제사, 속이는 저울 등입니다. 
 
교만에 관한 말씀은 잠언에 빈번히 등장하는 교훈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운 자와 대조를 이루는 멸망의 선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교만한 자란, 하나님을 결코 의뢰하지 않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경히 여기는 자 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만이 교만한 자가 아니고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뜻과 고집대로 행하는 자가 교만한 자 입니다. 
 
그런 교만한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인과 손을 맞잡고 어떤 일들을 도모하려 한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의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행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과 재앙과 징벌을 피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진리가 허락하지 않는 길을 가는 어리석고 교만한 자들이 되지 마십시오.
그 길에는 결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연합과 도모와 결합은 반드시 불행과 고통을 낳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마음을 낮추고 자신을 고집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는 겸손한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그를 높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의인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길을 걸어가십시오. 그 길이 복된 길이고 참된 신자가 걸어가야 할 올바른 신앙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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