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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37

2016.08.27 19:39

SDG 조회 수:695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그 아들들 중에서 유업을 나눠 얻으리라 (잠17:2, 개역한글) 
 
A wise servant shall have rule over a son that causeth shame, and shall have part of the inheritance among the brethren. (Proverbs 17:2, KJV) 
 
본문을 직역하면, '총명한 종은 부끄럽게 하는 아들을 다스린다. 그리고 그는 형제들 가운데서 유산을 나눈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슬기로운'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지혜롭고 총명하다 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려 갔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슬기로움을 주셨을 때 그는 가는 곳 마다 인정을 받고 쓰임을 받았던 것을 봅니다.
즉, 슬기롭고 총명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총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슬기로움을 가진 자가 종 이라면 그런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가 얼마나 높임을 받게 되고 주인의 두둑한 신임을 얻게 되는지를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는 주인의 게으르고 나태하며 부끄러움이 되는 아들을 다스리게 되고 심지어 주인의 아들들에게 분배되는 주인의 유업 까지도 마치 아들 중에 한 사람처럼 나눠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슬기로운 자녀는 그의 신분이 종처럼 미천하여도 주인의 아들을 오히려 종처럼 다스리며 주인의 상속자가 되게 하시는 은총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십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모든 운명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고 결국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자는 어떤 상황이나 환경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결국 그를 높여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는 그가 비록 부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그에게 가진 것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모든 것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금수저,은수저, 흙수저, 성도는 이런 말을 입에 오르내릴 이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나님께서 그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그를 높여 주심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종의 신분이라도 주인의 아들처럼 상속자가 되게 하시는 기가 막힌 하나님의 반전이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것임을 오늘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삶 속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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