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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35

2016.08.27 19:38

SDG 조회 수:797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16:33, 개역한글) 
 
The lot is cast into the lap; but the whole disposing thereof is of the LORD. (Proverbs 16:33, KJV) 
 
'그는 가슴 안에서 제비를 던진다 그리고 그것의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
직역을 하면 이런 의미입니다. 
 
사람이 가슴 안에서 제비를 던진다는 뜻은 제의적으로 대제사장이 에봇에 부착된 판결 흉패 안에 우림과 둔밈 이라는 제비를 넣어 여호와 앞에 나아가 제비를 제사장의 가슴 안에서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은 사람의 몫 이지만 그 뜻에 대한 응답하심은, 그 결정권은 반드시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3:6) 
 
구약 시대에는 그렇게 제비를 뽑아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그 결정에 순복했습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도 그렇게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할까요.. 
 
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그가 니느웨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항구에는 니느웨로 가는 배가 아닌 요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이 다시스로 가는 배가 '마침' 부두에 정박해 있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따라 결정했습니다. 
 
오늘의 하나님의 뜻을 묻는 방법은 제비가 아닙니다. 어떤 전개된 상황도 아닙니다.
바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그리고 성령에 사로잡힌 기도하는 우리의 양심에 비추어서 전혀 거리낄 것이 없는 결정을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입니다. 
 
성경과 하나님께 붙들린 양심에 비추어 조금이라도 가책이 있고 저항이 있다면 그 길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 시대에도 음성과 꿈으로 그리고 제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보이시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눈 앞에 벌어진 상황이나 환경도 하나님을 속이고 우리 자신을 속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든 길을 결정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것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길인지를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길이 반드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 이라는 마음의 확신과 평안이 임할 때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결코 서둘러서, 떠 밀리듯이 기도 없이 말씀의 확증 없이 내리는 결정은 반드시 후회를 가져오고 그에 따른 고통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불순종은 그냥 불순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 뜻을 엄히 좇지 않은 죄의 값을 지불해야 하는 혹독한 과정이 발생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 행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은 무엇인가 중요한 문제를 두고 하나님 앞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 일 일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모든 생각을 배제하고 또 부정하고 집요하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원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모습을 하나님을 향한 경외 라고 인정하시는 분 이십니다. 
 
잊지 마십시오. 결정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성경 속에만 모든 해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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