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언 묵상 271

2016.05.28 12:12

SDG 조회 수:726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5:3, 개역한글) 
 
The eyes of the LORD are in every place, beholding the evil and the good. (Proverbs 15:3, KJV) 
 
 
'여호와의 눈들은 모든 곳에서 악한 자들과 선한 자들을 감찰하신다.' 
 
모든 장소에서 모든 것을 소리없이 지켜 보시는 분이 계십니다. 온 천지에 그 분의 눈들이 가득하십니다. 그 눈은 모든 사람들의 심장과 폐부을 꿰뚫어 보십니다. 
그 분은 바로 전지전능 하시고 무소부재 하시며 무소불능 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십니다. 
 
'감찰하시느니라' 동사의 시제가 현재분사형인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감찰하심은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쉼이 없이 진행되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악인이든 선한 사람이든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숨을 수 없습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리 경건하고 선해 보여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추악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달리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그의 내면과 영혼을, 아무도 보는 이가 없는 순간에도 그를 주목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경건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눈이 가득하다는 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어디서나 악한 자와 선한 자를 감시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불꽃 같으신 시선 앞에서 우리의 머리 속을 한 순간 스쳐지나 가는 죄악된 생각까지 모두 스캐닝(scanning) 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우리의 판단과 행위에 대해서 옳다고 판단하고 선하다고 믿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롭고 선하며 공명정대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선 악간에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기억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것은 반드시 우리에게 보상과 보응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하시는도다."
(시50:21, 개역한글) 
 
인생들이 오만 무례하게도 죄악된 길을 가면서도 하나님께서 속히 징벌하지 않으시고 침묵 하시니 하나님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여긴다고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비웃고 계십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드러내시고 책망하실 것이라고 분명히 경고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죄악된 길로 행하는 자신을 합리화 하지 마십시오. 어떤 삶을 살아가던 그 모든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판 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오늘도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보지 못하시는 것이 없고 알지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지엄하신 눈들 앞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