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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82

2016.06.09 10:27

SDG 조회 수:637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잠15:14, 개역한글) 
 
The heart of him that hath understanding seeketh knowledge: but the mouth of fools feedeth on foolishness. (Proverbs 15:14, KJV) 
 
 
명철한 자 란 끊임없이 성경 안에서 진리를 찾고 구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자 진지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런 사람의 마음은 장차 모두 사라져 버릴 허탄하고 무가치한 것들을 구하지 않고 끊임없이 생명에 이르는 참된 지식을 추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언제나 거룩하고 참된 가치를 향하고 바른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생각하던 늘 그 마음에 품고 사유하며 고뇌하는 그 주제들이 결국 그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 갈 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생명의 진리를 붙들고 언제나 가장 거룩한 지식을 갈구하는 사람은 더욱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 것이고, 온통 마음에 품고 생각하는 주제들이 어리석고 무가치한 세속적이고 말초적인 것 뿐이라면 언제나 그는 입을 열 때마나 그 미련하고 악한 것들이 그의 말과 표정과 행동을 통해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된 지식을 갈망하며 그것을 영혼에 가득 머금은 사람과 세상의 무가치하고 어리석은 것들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그렇게 감출 수 없는 그 영혼의 성향을 고스란히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향수를 뿌린 사람이 머물다 떠난 곳에는 은은한 향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악취를 풍기던 사람이 떠난 자리에는 불쾌한 냄새가 남아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무엇을 남길 것이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 되기를 원하십니까..
한 평생 바른 진리를 추구하던 명철한 자입니까 아니면 세상을 사랑하고 결국은 세상을 따라갔던 데마 처럼 미련한 자입니까..
진리를 향한 여러분의 마음이 무엇인지가 그것을 결정하게 될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걸어왔던 길과 지금 내가 좋아하고 있는 그것이 내가 누구인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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