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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90

2016.06.21 21:26

SDG 조회 수:691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잠15:22, 개역한글) 
 
Without counsel purposes are disappointed: but in the multitude of counsellors they are established. (Proverbs 15:22, KJV) 
 
 
'의논이 없는 중에는 계획들이 깨어지나 조언자들이 많으면 계획이 이루어진다.' 
 
지혜로운 자는 어떤 계획을 이루고자 할 때 반드시 독단적으로 그 일을 진행하지 않고 여러사람과 함께 의논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없다면 모든 계획은 반드시 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타락한 죄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조언을 얻고 의논하는 일들을 거부하고 싫어합니다. 불필요한 간섭이라 여깁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정해져 있고 자신의 생각과 고집은 포기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래서 기어이 자기의 뜻과 주장대로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의 일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입니다.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 나 버리게 될 뿐이라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겸손히 낮추어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도 나에게 필요한 지혜를 주시며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혜롭게 어떤 일들을 도모해야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것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의 대부분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신중함 없이 성급히 단독으로 진행함으로 말미암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와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기 전에 먼저 아담에게 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논의하고 함께 도모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신중함으로 어떤 일이든 추진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부모와 자녀가, 목사와 성도가, 리더와 참모가 언제나 함께 기도하며 머리를 맞대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함께 숙의 한다면 하나님께서 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시겠습니까.. 
 
오늘도 겸손히 묻고 도움을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렇게 일을 진행할 때 당신을 도울 자들을 준비 하실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방식으로 지혜롭게 행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보다 더 현명한 길이 없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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