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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90

2019.04.06 23:37

solafide1004 조회 수:70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시119:32, 개역한글)

I will run the way of thy commandments, when thou shalt enlarge my heart. (Psalms 119:32, KJV)

타락하고 부패한 죄인의 마음은 언제나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좁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기의 옹졸한 생각과 고집을 주장하는 마음으로는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거나 계명을 지켜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시인은 먼저 이 좁은 생각으로 가득찬 자신의 마음을 넓혀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는 모든 인간의 좁은 생각들이 가장 큰 방해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작은 믿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걸림돌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부디 넓혀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과 계명을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힘있게 감당하며 순종해 나아가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분량의 계명을 주시기를 간구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을 만큼의 믿음의 용량을, 우리에게 넓은 도량을 허락해 주실 것을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오. 그래서 기꺼이 주의 뜻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아갈 수 있는 우리의 믿음과 마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가슴이 넓어지지 않고는 우리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믿음의 영역을 넓혀 주심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명과 뜻을 감당할 수 있는 성도와 교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할 수 없다는 당연한 말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분량을 증가시켜 주셔서 기필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결국 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특별한 고백들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도 믿음도 넓혀 주시기를 간절히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주의 기뻐하시는 계명의 길로 힘차게 달려 갈 수 있도록, 주의 뜻을 능히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