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03

2019.04.06 23:42

solafide1004 조회 수:75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주의 법도를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행보할 것이오며 (시119:45, 개역한글)

And I will walk at liberty: for I seek thy precepts. (Psalms 119:45, KJV)

그리스도인에게 자유란 진리 안에서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주께서는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하나님의 법도를 알아갈 수록 성도는 그 진리의 말씀 안에서 영혼의 자유함을 맛보게 됩니다. 진리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내용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이고 신앙의 고백이 없는 종교생활을 통해서는 영혼의 참된 자유와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언제나 근심과 두려움과 염려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진리 안에서 길을 찾고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게 될 때 성도의 영혼은 평온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진리의 깊은 깨달음이 우리의 영혼에 누적 될 수록 성도의 영혼은 자유롭습니다. 그가 걸어가는 길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있습니다.

영혼이 온통 얽힌 실타래처럼 꼬여 있습니까..
혼란과 근심과 영적인 침체 속에 있습니까.
뜻을 정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그 속에서 길을 찾게 될 것이며 숨겨진 죄를 보게 되고 마침내 내 영혼을 소생 시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법을 사모하는 자, 그 법에 스스로를 묶고 자신의 죄성을 다스리며 진리의 도에 복종하는 영혼이 역설적이게도 자유로움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에 자신을 철저하게 얽어맬수록 우리의 영혼의 자유로워집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존재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주를 찾는 법은 없습니다.
십자가에 나를 못박는 노력없이 영혼의 자유와 평강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참된 자유는 매일의 삶에서 진리의 법에 나를 묶는 진지한 경건의 노력과 훈련에서 비롯됩니다.
이 도를 지켜 행할 때 성도의 영혼은 하나님의 보호와 안위 아래 거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렵고 힘든 시대 속에서도 부디 우리의 영혼이 진리에 견고히 닻을 내림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자유와 평안함을, 오늘을 감당할 넉넉한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법을 찾고 사랑하는 자만이 자유로운 영혼의 기쁨을 얻습니다.
이것이 없이 성도는 이 세상을 고요히 지나갈 수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도 이 주의 법 안에, 진정한 영혼의 자유함 안에 거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5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25 solafide1004 2019.10.02 991
1584 심복 SDG 2015.03.23 990
1583 잠언 묵상 389 SDG 2016.11.14 989
1582 잠언 묵상 42 SDG 2015.07.02 986
1581 잠언 묵상 58 SDG 2015.07.21 985
1580 잠언 묵상 40 SDG 2015.06.24 980
1579 잠언 묵상 16 SDG 2015.05.20 980
1578 잠언 묵상 17 SDG 2015.05.22 978
1577 잠을 주시는 하나님.. SDG 2015.04.29 978
1576 묵상, 설교 한토막11 hi8544 2022.02.28 976
1575 잠언 묵상 3 SDG 2015.05.08 974
1574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7 solafide1004 2018.03.29 973
1573 유혹을 대할 때 SDG 2015.04.16 972
1572 섬김의 미학 SDG 2015.04.01 972
1571 잠언 묵상 104 SDG 2015.10.08 969
1570 잠언 묵상 13 SDG 2015.05.20 968
1569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29 solafide1004 2019.05.11 966
1568 잠언 묵상 585 solafide1004 2017.08.21 963
1567 잠언 묵상 41 SDG 2015.07.02 963
1566 묵상, 설교 한토막230 (잠 7:6-23) hi 2023.01.12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