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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91

2019.08.26 10:05

solafide1004 조회 수:629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미천하여 멸시를 당하나 주의 법도를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시119:141, 개역한글)


I am small and despised: yet do not I forget thy precepts. (Psalms 119:141, KJV)


나는 작고 멸시를 당했지만 주의 법도를 잊지 않았다고 시인은 고백합니다.

세상에서는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도인 우리들이 보잘것 없는 존재로 전락되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식 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세상이 기대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있는 사람이 되는 것과 거리가 먼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들을 해방시킬 정치적 메시야로 오해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생각했던 그 메시야가 아니라고 여기게 되자 그 분을 경멸하고 조롱하며 비웃었습니다.


신자들은 그렇게 우리가 믿는 이 예수 그리스로 인해서 높임과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경멸과 버림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리의 가치를 지켜야 할 신자라는 이유로 세상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틀리다 하고 세상이 멸시하는 무가치한 것을 우리가 지키고자 함으로 우리 또한 세상의 혐오와 멸시의 대상이 되는 날이 기어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순간에 우리가 굳게 붙잡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다만, 심히 우려되는 것은 이 평안의 날들 속에서도 사모하지 않던 진리를 우리가 세상에서 멸시와 조롱을 당할 때 가까이 할 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점입니다.


말씀을 굳게 붙들고 그 힘든 시간을 이겨 나아가는 자들 보다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배도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나 다른 제자들을 생각 해 보십시오. 어럽지 않은 예측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말씀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믿음 없는자가 되지 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십시오.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자기를 희생하여 지체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십시오.

내 영혼과 몸에 익숙한 주님 사랑과 지체 사랑과 경건의 훈련이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굳게 지켜주는 능력이 되게 하십시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람임을 증명해 주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보다 더 하나님의 법도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따라 순종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부인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주께서 오늘도 보고 싶어 하시는 믿음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때 우리가 누군인지, 우리의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숨김없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화시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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