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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41

2016.04.18 16:41

SDG 조회 수:702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잠14:8, 개역한글) 
 
The wisdom of the prudent is to understand his way: but the folly of fools is deceit. (Proverbs 14:8, KJV)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그의 길을 분별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의 어리석음은 속임이다.' 
 
성경은 슬기로운 자의 지혜와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음이 대조를 이루면서 지혜와 어리석음이 각각의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지혜가 늘 함께하는 자는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자신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해서 올바른 분별력과 칼날 같은 판단력을 가지고 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지혜가 그의 삶을 이끌어가면서 언제나 모든 판단의 상황에서 가장 현명하고 명철한 결과를 도출 해 냅니다. 
그 결과 자기의 인생을 결코 허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간섭하시는 섭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슬기로운 자와 달리 지금 자신이 어떤 잘못된 길을 가고 있고 어떤 어리석은 결정을 하고 있으며 어떤 만나지 말아야 할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이 없기 때문에 그는 지금 자기 스스로를 속이면서 악한 길로 행하게 될 뿐입니다. 
 
죄는 우리 자신을 속이는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하고 점점 자신의 죄악된 선택을 합리화 하여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습니다.
죄악의 속임을 깨닫게 되었을 때는 너무도 고통스러운 현실이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이후가 될 것입니다. 
 
그 모든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경고를 예사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슬기로운자는 자기의 길을 정확히 알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바른 삶을 살아가지만,
어리석은 자는 항상 스스로의 어리석은 선택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자꾸 불행에 몰아 넣습니다. 
 
고난은 자업자득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고 있는지,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 알면서도 자신의 어리석은 고집과 자신 조차도 기만하고 합리화하는 속임으로 살고 있는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 보십시오. 
그리고 이 길이 아니다 싶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돌아서십시오. 
 
미련하고 어리석음으로 낭비할 인생의 시간은 우리에게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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