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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31

2016.04.05 16:27

SDG 조회 수:687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하므로 양식이 많아지거늘 혹 불의로 인하여 가산을 탕패하는 자가 있느니라 (잠13:23, 개역한글) 
 
Much food is in the tillage of the poor: but there is that is destroyed for want of judgment. (Proverbs 13:23, KJV) 
 
'가난한 자들은 경작지로 인해 양식이 많다. 그러나 정의의 부재로 휩쓸려 가는 자가 있다' 
 
성경의 원리에 주목하십시오. 
비록 가난하더라도 그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밭을 경작하면 결코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도록 양식을 채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고 약속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밭은 아직 경작하지 않은 미개간의 땅을 의미합니다. 이미 잘 정돈 된 땅이 아니라 많은 노력을 들여서 개간을 해야하는 땅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비록 그가 가난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양식이 점점 많아지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난이 흠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이 게으름 때문이고 그의 불성실함 때문이라면 이것은 분명히 피할 수 없는 수치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반드시 그 결과를 얻게 하시는 분 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정직하고 의롭게 성실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때입니다.
속임으로 이득을 취하고 놀고 먹기 좋아하는 불성실한 시대에 점점 이 나라 국민들의 가계 부채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의와 불법을 일삼으며 일은 최소한 적게하고 흥청망청 소비하고 즐기는 일은 최대한으로 향유하는 것은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 길을 어리석고 미련하게도 마지막 때의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가 점점 더 가난해 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불성실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고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 할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여러분은 부지런히 개간되지 않은 밭을 경작하고 있습니까..?
언제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결코 욕심을 부리지 마십시오. 
탐욕은 모든 죄와 불행과 멸망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