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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78

2016.01.15 19:21

SDG 조회 수:647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잠11:29, 개역한글) 
 
He that troubleth his own house shall inherit the wind: and the fool shall be servant to the wise of heart. (Proverbs 11:29, KJV) 
 
'자기 집에 화를 끼치는 자는 바람을 상속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자의 종이 될 것이다.' 
 
'해롭게 하다'(아카르, עכר) 라는 동사는 화를 끼치거나 괴롭히는 행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적인 행동이 사회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묘사하는 말 입니다.
언제나 자기가 속한 가정과 공동체에 해를 가하는 자, 그에게 임하는 벌은 그의 모든 소득이 바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바람'(루아흐, רוח)은 헛되고 허무한 것을 의미합니다. 
 
악인은 언제나 자신이 속한 곳에 고통과 아픔을 가하는 악행을 일삼는 것으로 인해 그의 인생이 지극히 허무하고 헛되 삶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보응이 임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체들에게 슬픔이 되고 근심이 되는 자, 그의 인생속에서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는 허망한 인생을 살게 될 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또 한가지의 벌은 이러한 미련한 자는 결국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자기 집을, 나아가서 공동체와 교회를 해롭게 한 자는 자유마저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의 종이 되는 비참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결국 지혜가 있는 사람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이치입니다.
자신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가족과 지체들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나의 존재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괴로움과 고통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지배를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요셉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과 영혼에 진리의 귀한 영향을 미치는 자가 되십시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여러분이 소속 된 곳에서 기쁨이 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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