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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75

2019.03.02 23:52

solafide1004 조회 수:618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시119:17, 개역한글)

Deal bountifully with thy servant, that I may live, and keep thy word. (Psalms 119:17, KJV)

시인은 자신을 당신의 종 이라고 지칭하며 하나님의 너그럽고 관대함 아래서 살아가게 해 주시길 하나님께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너그럽고 자비하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포악하고 인색한 주인이 아니라 항상 사랑과 자비로 종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자상한 아버지 같은 분이십니다.

그러한 주인의 너그러움이 종으로 하여금 더욱 주인의 말을 청종하고 복종하게 만드는 힘이 되듯이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에게 한 없으신 관대함과 너그러움으로 대해 주시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 오래 참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인생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하심 때문에 우리는 다시 일어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그럽지 않으시다면 우리는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언제나 숨 죽이며 하나님께 굴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에게 폭군 같은 분이 아니고 언제나 집 떠난 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인자하신 아버지가 되심을 기억하십시오.

후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며 더 힘써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갈 지치 지 않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