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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55

2017.07.10 15:58

solafide1004 조회 수:792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잠25:27, 개역한글) 
 
경건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삼가 주의해야 할 육에 속한 일들이 무엇인지 본문은 두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꿀을 과도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못한 일입니다.
꿀은 당시 매우 진귀한 음식으로 사람이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감각적인 즐거움을 상징합니다.
육신을 위한 감각적인 즐거움을 도외시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각을 통한 즐거움을 맛보도록 허용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감각적인 즐거움에 지나치게 도취되고 집착하는 쾌락에 중독된 삶입니다.
육신의 쾌락은 우리의 영혼을 위해 과유불급의 원리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과잉공급이 이루어질 때 결국 심각한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듯이 육신의 즐거움을 도모하는 일도 그것이 정도를 지나치게 되면 영혼에 심각한 폐해를 일으키게 됨을 잊지 마십시오. 
 
2. 사람들에게 자신의 영예를 구하는 일 또한 무가치한 일일 따름입니다.
칭찬과 높임과 존경을 받고 싶은 인간의 본성이 우리안에는 모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의 영광과 영예를 구하고 사람들의 인기와 갈채를 의식하고 갈구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부끄럽게 하는 일이 될 뿐입니다.
그렇게 자기를 드러내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들은 결국 경건한 사람들과 식자들의 비웃음을 사게 될 뿐입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얻게 된 것은 반드시 자랑하고 싶은 속성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많은 재물과 뛰어난 학벌과 학식과 수려하고 출중한 외모가 우리에게 자랑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 모든 특별한 영예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 내 것이 결코 아닙니다. 
 
거룩하고 영적이며 영원한 것이 아니면 모두 소멸되어 버릴 가치에 지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오늘도 부질없는 것을 자랑하고 집착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기에 힘쓰십시오.
육신의 안목의 즐거움을 멀리하시고 경건에 이르기를 진력하십시오. 
 
인생에 남겨진 시간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꿀도 영예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아름다운 가치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우리의 영혼에 깊은 울림이 되는 진리의 깨달음이 종일토록 우리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