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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목양서신264

2019.03.02 23:45

solafide1004 조회 수:793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 길을 굳이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시119:5, 개역한글)

O that my ways were directed to keep thy statutes! (Psalms 119:5, KJV)


인생은 언제나 흔들리고 무너지며 좌절하고 쉬 낙심하는 존재입니다.
그러하기에 시편 기자는 스스로 굳세게 살아가겠다는 자기 다짐이 아닌 연약한 자신을 하나님께서 굳게 붙들어 주심으로 견고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모든 율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숱한 실패와 거듭되는 내 자신에 대한 실망 속에서 우리의 인생을 지나가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결코 사람의 뜻과 의지와 계획만으로, 제 인생 인듯이 하나님과 무관한 세월을 지나가게 하시지 않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매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며 연약한 존재들이 그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의 거룩한 뜻에 잇대어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정의 와 육체를 연약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다 지나갈 것입니다...

아름다운 젊음의 시간도,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하이라이트 같던 순간도 모두 흑암 뒤로 사라질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며 살아왔던 모든 날들만 인생 속에서 가장 빛나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간절한 소원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원하고 나를 부르신 그 아버지의 뜻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것이 되길 원합니다.
이 악한 세상 속에서도 외로이 밤바다를 지키는 등대지기 처럼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사명에 붙들려 건실히 하나님의 뜻을 지켜며 살아가는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이기를 원합니다.

모두에게 오직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들입니다.
그렇게 분명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왔던 삶이었는지 돌아 보기를 원하고 남은 여생도 이 흔들림 없는 뜻을 품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이 기도의 메아리가 언제나 우리의 영혼에서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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