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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96

2022.07.05 07:16

hi8544 조회 수:373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께서 그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그 땅 가나안 거민으로 저희 앞에 복종케 하실 때에
‘..가나안 사람과 그 왕들과 본토 여러 족속을 저희 손에 붙여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거민을, 그 왕들과 원주민들을 복종케 하고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그들을 움직이십니다.
그들을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셨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으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가나안의 모든 왕들과 그 원주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그들을 멸하게 하시면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왜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복종하고 경배하도록 하나님의 뜻대로 그렇게 이스라엘에게 강제하지 않으시는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까닭도 없고 알고자 하지 않는 세상과 세상에 속한 자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행하시더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께 굴복하고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자원해서 그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이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 속에서 그들을 설득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알리시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그리고 오래 참으심을 나타내 보이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가 이토록 많은 죄를 범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는 삶을 살아왔어도, 그렇게 고집스러운 인생을 우리가 살아왔음에도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멸망을 당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단 한가지, 그 하나님의 변치 않으시는 자기 백성들을 향하신 성품이 우리에게, 이 자리에 있는 바로 당신을 향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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