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묵상, 설교 한토막99

2022.07.08 07:12

hi8544 조회 수:333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시편 103편 13~14절은,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토와 같은 부질없는 존재인 것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며 무능한 존재가 되어 버린 인생을 깊이 헤아리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마음대로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 쳐 보아도 우리의 한계를 우리가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우리를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두 이미 알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철저한 우리의 한계 속에서 오늘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고 또 일어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그 삶을 감당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고 그들을 귀하게 여기실 지를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의 죄 대로 그들을 대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하시다면 당연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셔야 했고 그렇게 거듭 거듭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을 범하는 그들의 어리석고 그 미련함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마땅히 그들을 버리셔야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와 인자와 긍휼의 아버지이십니다.

죽는 길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사는 길로 행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이 같으신 마음은 에스겔 33장 11절에 절절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14~16절은 이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전당물로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찌라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

하나님의 마음은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서, 선지자들의 피맺힌 호소를 통해서 부디 죄를 깨닫고 돌이켜 회개함으로 그들이 용서를 받고 다시 사는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들의 구별된 삶을 살아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명예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여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모든 불신과 반감을 거두고 그 하나님께 엎드리기를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그 구원의 도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앞에 엎드려 그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믿고 죄를 회개함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주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간절히 바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03편 15~18절을 보십시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에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에서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덧없는 인생이 의지하고 소망하며 바라볼 대상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임을 기억하십시오.
쉬 말라 버리는 풀과 그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것이 인생일 따름입니다. 코 끝에서 호흡이 떠나는 날, 우리는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자들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언약을 굳게 붙들고 그 법도를 지켜 행한 자에게는 영원부터 영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그 인자하심으로 영생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되고, 그토록 돌아오기를 간청하시며 간곡히 불렀어도 하나님의 그 부르심에 끝내 응답하지 않은 악하고 그 목이 곧은 모든 자들은 영원히 불타는 지옥의 불못에 떨어져 영원토록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사야 9장 7절에,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 이스라엘 안에서 그들을 반드시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고 보존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보존하시는 것입니까.. 그들의 영혼을, 그들의 구원을, 그들의 믿음을 끝까지 보존하시고 지키시고 그것을 마침내 이루시는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여호와의 열심으로 인해서 마침내 이루어진다고 성경은 못 박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백성에게 이같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오늘도 그 모든 선하신 뜻을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의 그들의 개개인의 삶과 그들의 인생 속에서 이를 하나님의 그 열심으로 이루어 나아가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은혜로우시며 그리고 긍휼히 많으신, 그들을 언제나 긍휼히 여기시는 아버지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죄인들이여.. 고개를 드십시오 주를 바라보십시오.
추악한 우리 자신이 아닌 그 해 같이 빛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자기의 아들을 십자가에 위에 달아 그의 대속을 통해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 하나님을 그 하나님의 아들을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모든 인생의 소망이 오직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그리고 그 긍휼을 십자가 위해서 이루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그리고 오늘도 믿어 이 자리에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인도하신 성령께 있음을 고백하며 삼위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려드리고 그토록 우리를 사랑하신 그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사랑하며 우리의 남은 여생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