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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92

2018.10.25 08:30

solafide1004 조회 수:829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6, 개역한글)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 한 여인이 예수님께 다가와 매우 귀한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최고의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의 행위를 두고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무리들과 제자들은 그녀의 행위에 대해서 책망하고 나셨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의 행위는 주께서 보실 때 결코 책망 받을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깊이 메시야로 인정하고 있었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지극한 사랑을 표현하며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 그분의 죽음을 예비하는 고귀한 헌신을 주께 드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께서는 여인을 힐난하는 무리들에게 그녀는 괴롭게 하지 말라고 일갈 하시면서 그녀의 행위에 대해서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기 그지없는 사람이 생각할 때 무가치한 일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좋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이 볼 때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심히 악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읽는 것에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사람의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깨닫고 올바로 이해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적중하는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의 믿음과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언제나 우리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렇게 인간이 생각하고 판단한 것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 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떄로는 무모하고 올바르지 않아 보이는 어떤 신앙의 결단들이 참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판단의 주체는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랑으로 그리고 경외함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이 과도한 낭비적 사랑이었듯이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그렇게 과도한 허비적 사랑으로, 지나칠 정도의 사랑으로 표현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과도하게 지나칠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지나친 것이 아니면 사랑이, 간절한 사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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