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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19

2016.08.13 15:21

SDG 조회 수:765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니 그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잠16:17, 개역한글) 
 
The highway of the upright is to depart from evil: he that keepeth his way preserveth his soul. (Proverbs 16:17, KJV) 
 
 
'대로'는 잘 닦은 넓고 평탄한 길을 의미합니다. 그런 길에는 장애물이 없고 편안하고 안전하며 어려움 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죄악에서 떠나 돌이킨 자가 걸어가는 인생길은 이렇게 평탄하고 거칠것이 없는 길로 인도함을 받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올바른 그 진리의 길을 순종하며 굳게 지켜나아가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곧 영생을 지킬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얻은 구원인데 왜 성경은 이렇게 마치 구원과 영생의 조건이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처럼, 우리가 굳게 지켜 나아가야 하는 것처럼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이 구원받은 성도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바 이고 또 진정으로 거듭난 성도라면 그런 삶을 견지 해 나아감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길은 부단히 내 안에 있는 불순종의 죄와 싸워 나를 쳐서 복종케 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우리 안에 있는 죄악과 대면하며 그것들을 돌려 세우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삶은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주의 도우시는 은혜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죄에서 돌이키는 삶의 가치를 알기에 부단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우리안에 있는 죄와 싸워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진리가 가리키고 있는 신앙의 그 정도를, 좁은 길을 굳게 붙드는 자, 하나님은 그렇게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붙드는 자들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만약 그 반대라면 어떻게 될까요.. 
 
죄악에서 떠나지 않고 신앙의 정도를 벗어나 자기의 생각과 감정과 판단에 치우친 길을 가게 되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그의 인생에 예비된 대로는 존재할 수 없고 그의 영혼은 결코 영생에 이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고통과 괴로움과 시련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다가 결국은 영원한 지옷불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악인은 자꾸 그렇게 치우쳐 악한 길로 행함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게 되고, 의인은 힘써 죄에서 떠나며 신앙의 정도를 걸어 영생을 소망하고 그것을 붙들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악을 떠나 좁은 길, 그 옛길을 지켜 나아가는 자들이 복된 자들임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도 여러분의 마음과 발걸음의 향배가 어디를 행해야 할지를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며 오늘도 죄악을 떠나 대로로, 영혼을 보존하는 순종의 길로 행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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