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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46

2017.06.26 11:22

solafide1004 조회 수:78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잠25:16, 개역한글) 
 
본절은 우리에게 허락된 즐거움들에 관해서 신자에게는 어떤 태도와 자세가 요구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세상에는 우리를 기쁘게 하는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들이 존재합니다.
꿀은 당시 단맛을 가진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이 무엇입니까
돈과 건강, 재능과 직업, 가족과 벗, 고량진미의 음식이나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 그 밖에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치들은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유익하며 유용한 가치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치들을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얼마든지 우리가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단, 이에는 전제가 따릅니다. 
 
2.
누림에 있어 족하지 않으면 반드시 탈이나게 됩니다.
'과유불급' 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도 적당히 누려야 합니다 절제하지 못하고 그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될 때 그것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지 못하고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우리의 경건을 해치고 우리의 영혼을 어둡게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면 그것은 결국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루의 분량만큼 만나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내일 쓸 것은 내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자족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날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할 때 우리는 오늘에 집착하고 탐욕을 부리며 절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쌓아놓은 것들이 모두 썩어버리게 되는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고 말씀했습니다.
욕심은 모든 것을 다시 토해내게 하는 어리석은 결과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것들이라 할 지라도 그것을 누림에 있어 우리는 매순간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 보십시오.
경건이 새는 구멍이 없는지 우리의 영혼을 면밀히 살펴 그 틈을 메워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언제나 물댄 동산처럼 우리의 영혼이 주의 은총 가운데서 그렇게 자족하고 평안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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