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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81

2016.11.14 17:19

SDG 조회 수:76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 개역한글) 
 
The lot causeth contentions to cease, and parteth between the mighty. (Proverbs 18:18, KJV) 
 
 
직역을 하면, '제비뽑기는 다툼을 중단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강한 자들 사이를 분리시킨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본 절은 고대 사회에서 사람이 판단하기 어려운 법적인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러한 성경이 말씀하는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신탁을 받는 일은 심지어 강한 자들의 대결과 대립을 해결하는 수단으로도 사용 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의 모든 갈등의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는 일에 하나님께 뜻을 묻는 일은 지혜로운 일 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제비뽑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모든 시비를 가리는 것입니다. 
모든 다툼과 분쟁을 해결하는 궁극의 판단 기준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 할 때 갈등과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음을 신자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죄인들의 생각과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해결책을 찾는 일은 모든 신자들의 거룩한 의무이며 갈등을 해결하는 올바른 궁극의 해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비를 뽑아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것이 그 오래전 하나님의 사람들의 상식이었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언제나 대립과 분쟁을 해결한 길을 모색하는 일이 일상이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감정이 아닌 거룩한 이성이 가리키는 냉철한 판단을 따라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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