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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87

2016.11.14 17:22

SDG 조회 수:755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잠18:24, 개역한글) 
 
A man that hath friends must shew himself friendly: and there is a friend that sticketh closer than a brother. (Proverbs 18:24, KJV) 
 
본 절은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지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친구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며 그들 중에 있는 나쁜 친구로 인해서 오히려 심각한 피해를 입을수도 있음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두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남다른 매력을 가졌다든지 아니면 돈이 많기 때문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그런 조건 때문에 생겨난 많은 친구들은 진심으로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중한 관계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하기에 정작 자신이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도움을 입기 보다는 외면을 당하고 또 내가 가진 것을 이용하거나 속이려는 자들로부터 해를 당하는 경우들이 생겨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친구 가운데서 진실한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조건 때문에 아닌 진심으로 마음과 뜻이 통해서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라면, 그 친구가 혹 하나, 둘 이라 할지라도 그들은 형제보다 더한 우정과 친밀함으로 어떤 어려움도 함께 서로 돕고자 하는 진한 우정과 사랑을 발휘 할 것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15:13)
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때로는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큰 도움과 위로가 되는 벗이 있습니다. 그러한 신실한 믿음의 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 그런 믿음직한 벗들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설령 친구가 꿀처럼 달더라도 다 빨아 먹지는 말아야 합니다. 
끊임없이 친구에게 짐이 되는 사람 또한 참된 벗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어떤 벗으로 기억되는 사람입까.. 그리고 여러분은 믿음 안에서 서로 피를 나눈 가족 이상의 친밀한 관계를 지체들과 나누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십시오.. 
 
신자는 결코 특정한 사람과 의형제나 의남매를 맺어서는 안됩니다. 마음이 많는 소수의 사람과만 특별한 관계를 형성 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결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만든 계파나 파당에 대해서 강하게 질타하며 훈계가 이유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신자는 모든 지체들과 동일한 친밀함을 나누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안에서의 한 지체의 모습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모든 지체들에 대해서 형제보다 더한 친밀함으로 서로를 위하고 섬기며 돕고 기도해 주는 아름다운 교회와 공동체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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