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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7

2018.02.02 08:36

solafide1004 조회 수:578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개역한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통해서 발생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영혼을 구원으로 이끄는 생명의 능력이 있습니다. 어떤 영혼도 무너뜨리고 그 굳게 잠긴 영혼의 빗장을 열어 젖히고 하나님의 말씀앞에 굴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주께서는 내 양은 내 음성을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자는 진리의 말씀을 들을 때 그 영혼 가운데 믿음이 발생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그 귀와 영혼에 들려지는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리안에 거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은 영적인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듣는 행위는 자기를 낮추는 겸손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낮추어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려 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이 말씀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려 합니다. 
 
물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르지 않듯이 마음이 완고하고 교만한 자에게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은혜 주실자의 마음과 영혼을 완전히 낮추시는 일을 먼저 행하십니다.
많은 경우에 그 일은 고난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깨달아 지는 것이 은혜이고 그렇게 될 때 비로소 그의 영혼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늘 듣던 말씀인데 어느날 그 말씀이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빛이 되어 영혼 가운데 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전혀 그 말씀의 참된 의미와 그 감동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어느날 그 말씀이 영혼의 귀에 생생히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격의 눈물이 흘러 넘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바로 그날이 한 사람의 영혼이 생애적인 회심을 경험한 날이며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다시 태어난 날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자신의 영혼의 귀를 굳게 닫고 있습니다.
완고한 자아가 그대로 살아있어 전혀 진리에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진리를 거부하며 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있는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그 영혼에 들려지지 않는 흑암 속에서 영적인 귀머거리가 되어 간신히 종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눅11:28, 개역한글)
사도 요한은 이르기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1:3, 개역한글)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은혜가 있어야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된 신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에 울려 퍼지기를, 깊이 각인되기를 기도하십시오. 
 
여전히 구원에 확신이 없는, 그리고 마음을 닫고 있는 지체들에게 당부합니다.
오늘도 진리를 거부하는 완고한 나의 자아를 성령께서 깨뜨려 주시기를 소원하십시오.
그리고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십시오.
말씀이 선포되는 주일의 모든 예배와 주 중의 기도회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대의 영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못하도록 육신의 분주함과 쏟아지는 졸음과 잡념이 사탄의 역사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에 집중하기 위해서 예배당의 앞 자리에 앉으십시오.
이 말씀이 내 귀에 들리지 않은 채로 오늘밤 죽음에 이르게 된다면 내 영혼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지옥불에 던져질 수 있다는 두려움와 화급성을 가지고 진지한 마음으로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구원에 이를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게 되어있고 그 영혼에 근본적인 생명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고집스러운 자아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있는 영혼의 안타까운 모습과 상태들을 봅니다.

주의 말씀이 죄인들의 그 돌처럼 굳은 영혼에 비같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그 생명의 진리 앞에 가난한 심령으로 활짝 열려 지기를 소원합니다. 
 
이렇듯 말씀을 거부하고 죽음 같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부디 깨닫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생명의 말씀이 모든 성도님들의 영혼을 깨우고 도무지 이유와 핑계거리가 되지 않는 이유들을 모두 파쇄하여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릴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끝내 들려지지 않고 깨달아지지 않는 사람이 결국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못에 던져지는 것임을, 성도 여러분 부디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이 여러분 자신이나 배우자, 여러분의 자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박혜영 자매가 출산 중에 있습니다. 순산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