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6 09:37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나 내 기도를 물리치시며 (애3:8, 개역한글)
하나님의 징계 아래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의 기도까지 외면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토록 많은 시간 기도할 기회를 주었고 하나님께 돌아올 시간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살았다면 이제 우리가 겪게 되는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를 물리치십니다.
부르짖어 간구하며 도움을 구해도 때 늦은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움직일 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아무때나 나를 좀 도와달라고 하면 그 때마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해 주셔야 하는 하나님은 그런 아버지가 결코 아니십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 속에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눌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시간을 세상을 사랑하여 성공과 쾌락을 좇아 살아가느라 온갖 죄를 지으며 모두 허비 했다면 마침내 우리가 다급하여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실 아무런 이유가 없으십니다.
어느날 닥친 고난 앞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뒤늦게 하나님의 도우심에 매달려 보지만 아무런 응답을 얻지 못할 때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서 더욱 강퍅해지고 완악해 집니다.
‘내 그럴줄 알았지 하나님이 있기는 뭐가 있어 내가 기도할 때 한번도 들어준 적이 없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원망과 불평을 인간들은 오늘도 공의롭고 선하신 하나님께 토해 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잘못도 없으신데 말입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이용하려 합니다.
기도는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 하나님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결코 아닙니다.
깊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지 않는 자가 외마디 기도로 문제를 해결 해 보겠다는 생각은 미신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과 어떤 관계속에 있습니까..
간절히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실, 들어주실 친밀함 가운데 있습니까 아니면 그 반대입니까..
관계가 이루어져 있지 않은 자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움직이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떼쓰기나 협박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난과 징벌로 영혼을 고치고자 하실 때 그런식의 반응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무지와 불신앙임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면 다 들어주십니까..
그대가 하나님께 어떤 존재인지를, 어떤 관계속에 살아가고 있는지를 먼저 깊이 양심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기도해도 귀를 막고 듣지 않으실 때가 있으십니다.
그 이유는 결코 하나님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진리를 비웃으며 살아온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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