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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7

2018.02.20 23:06

solafide1004 조회 수:54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26:41, 개역한글)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최후를 앞두신 시점에서도  자신이 당할 고통을 걱정하시기 보다는 제자들을 염려하시고 그들이 장차 겪게 될 고난에 대해서 마음이 쓰이고 계셨습니다. 
 
주께서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지금의 상황을 전혀 올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을 때 반드시 시험에 들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십니다. 
 
깨어 있어 언제나 하나님께 자신의 연약함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예외없이 시험에 들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을 믿는 일은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자신은 지금 깨어있다고 믿는 것은 스스로 대단한 착각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연적으로 시험에 들 수 밖에 없는 것은 육신의 소욕과 욕망을 마음이 결코 이기지 못하고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강렬한 죄의 유혹을 우리의 마음과 의지만으로 제어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함으로 매일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을 공급받지 못할 때 인간은 결코 마음만으로 자신의 육체를 통제하지 못하는 절대무능한 존재일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기도하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봅니다. 그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과 마귀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는 모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입니다. 
 
거의 저항하지 못하거나 잠시 마음에 찔림이 있었지만 이내 육체의 욕망에 쉬 굴복되어, 패배를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되는 삶의 원인은 모두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공급받으려는 마음을 잃어버린 깨어있지 않는 삶에서 기인되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경건은 쉬는 날이 있어도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만들려는 마귀는 휴일이 없습니다.
기도를 쉬는 모든 날들이 우리가 시험에 들 수 있는 위기의 순간들 이라면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의 거의 모든 날들은 시험에 들어있는 날들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깨어 기도하지 않아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경계하십시오. 그런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의 상태가 이미 깊이 잠들어 시험에 들어있는 상태임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