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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19

2018.12.04 12:55

solafide1004 조회 수:54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4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를 꺾으셨고

5 담즙과 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애3:4-5,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실 때 그 괴로움은 견디기 힘든 육신의 고통으로 엄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심 속에서 그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체를 가혹하게 대하기도 하십니다.


물론 사도 바울에게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고 디모데에게도 자주 발병하는 육체의 아픔이 있었듯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겸손케 하고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기 위한 섭리속에서 우리의 육체에 두신 연약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모든 육체는 그 육체를 조성하신 창조주 앞에서 고통으로 신음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고통과 수고로운 삶의 환경으로 우리를 이끄셔서 한숨으로 가득찬 날들을 지나가게도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을 낭만적으로 생각했다면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오랜 인내가 끝이 나고 돌이키지 않는 그 백성과 자녀들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육체에 내리는 징벌은 상상하기도 힘든 혹독한 고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주의 은혜 가운데 건지심이 아니라면 절망의 깊은 늪에서 벗어날 수 없는 어두움의 날들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신자는 죄를 지으며 하나님을 등지고 살아가는 삶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 뜻을 거스려 원망하고 부정하고 배반한 결과로 마침내 그 백성들을 돌이켜 회개케 위한 하나님의 진노가 부어질 때 인생은 가장 슬퍼지고 괴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진노하심으로 고통으로 대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스리며 멸시한 결과는 반드시 견디기 힘든 육체의 고통과 괴로움의 채찍으로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음을 알아 죄를 회개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채찍을 맞아보지 않고는 그 고통을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 시대와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부디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같은 괴로움과 고통의 날들로 찾아오지 않기를, 깨어 있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간절히 기도하고 또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