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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16

2018.07.05 07:51

solafide1004 조회 수:54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6:38, 개역한글)

‘주라.’
주님께서는 주저없이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이웃에게 얻고 받으라 고 말씀하지 않고 이웃을 향해서 먼저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받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빈궁하고 어려움을 당한 자를 위해서 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되갚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줄 수 있는 만큼 베풀어 준 것 뿐인데 하나님의 보상은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우리에게 안겨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쌀을 팔 때 인색한 주인은 결코 되박을 흔들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쌀이 담기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누르고 흔들어 가득 채워 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 아낌없이 채우시고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아버지이심을 안다면 우리는 받는 자가 아닌 힘써, 진심으로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차도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한 것 그 이상으로 하나님께서는 주는 자에게 채워 주시는 분 이십니다.

왜 주는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은 이렇게 크고 놀라운 것 일까요..
주는 행위 속에 담겨진 이웃을 향한 사랑을 하나님께서 귀하고 크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 본성과 자기애가 있습니다 아무리 차고 넘쳐도 남에게 베풀기를 싫어하는 악한 죄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악한 본성을 넘어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우리에게 생명까지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좇아 성도가 서로 베풀고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모습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여기십니다.

이웃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그 마음의 분량 만큼 헤아림을 받게 됩니다. 헤아림 이란 ‘측량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베푼 마음의 분량 만큼 우리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측량을 받게 된다고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얻고자 하는 자는 주어야 합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만큼 대접을 해야 하는 것이 천국의 법칙입니다. 황금률입니다.

주는 행위를 통해서 그가 구속함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임이 증명됩니다. 
이웃 사랑의 대의를 실천하는 삶이 하나님께로부터 크고 놀라운 채우시고 공급하시는 은혜를 체험하는 분명한 길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은 선물을 받은 사람을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그런 귀한 선물을 아낌없이 기쁨으로 할 수 있는 그 사람을, 그 사람의 넉넉한 마음을 우리는 부러워하고 앙모해야 할 것입니다.

많이 베풀고 주는 삶 이였습니까..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웃 사랑의 대의를 실천하십시오.
하나님께서도 놀라운 일들을 우리를 통해서 시작하실 것입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우리의 삶에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주라’ 하신 그 명령을 준행하는 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