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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06

2017.02.01 21:12

solafide1004 조회 수:510

<아침 잠언묵상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건져 주게 되리라 (잠19:19, 개역한글) 
 
A man of great wrath shall suffer punishment: for if thou deliver him, yet thou must do it again. (Proverbs 19:19, KJV) 
 
 
본절은 자주 분노하는 자가 받을 벌과 그 결말에 대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격렬하게 분노하는 사람, 언제나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이유는 그런 분노가 모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벌을 받을 것이라..' 에서 벌을 '받는다' 라는 동사는 지속적인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쉽게 격분하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다혈질의 쉬 분노를 내는 사람은 어리석고 지혜가 없기 때문에 종종 스스로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그를 도와 주게 되더라도 그런 일은 계속해서 반복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쉽게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변화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 분노를 제어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 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분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항상 매일같이 분노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십자가의 은혜가 아니라 마귀임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가 매일같이 분노의 감정에 휩쓸리고 그것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당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가 소멸되었고 분노를 제어하는 강력한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증거입니다. 
 
영혼의 적신호가 켜질 때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럴때 즉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분노로 말미암은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내 영혼과 마음을 다스려 주실 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일에 열심을 내고 그 진리의 아름다움에 우리의 영혼이 매료될 때, 그리고 모든 일들을 내 마음과 생각대로만 행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맡길 때  분노가 나를 집어 삼키는 일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혼을 은혜로 제어하지 못하는 자, 끓어오르는 분노로 자신과 다른 가족과 지체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분노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항상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는 넉넉한 은혜를 영혼에 머금은 신자가 되십시오.
주께서 그렇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오늘도 통제 해 주시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