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언 묵상 649

2017.11.30 18:48

solafide1004 조회 수:51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체하리라 (잠29:21, 개역한글) 
 
죄성을 가진 인간은 자신에게 거듭 호의를 베풀어 줄 때 이를 감사하게 여기고 과분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이를 당연하게 여기려는 악한 습성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실종되어 항상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자 하는 마음은 교만하고 악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언제나 때를 따라 과분한 은혜를 받고 있으면서도 이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육신의 소욕과 욕망에 거듭 굴복하여 이제는 나를 지배하는 것이 성령이 아니라 고집스런 자아가 되어 있지는 않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는 자녀 삼아 주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가 죄의 종노릇하던 자였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과 그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일과 열심을 다해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일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모두, 종이 아들인체 하는 영적으로 파렴치한 모습입니다. 
 
언제나 구원의 감격과 기쁨 속에서 힘에 지나도록 주를 섬기는 것이 양자된 종의 지극히 당연한 태도이며 계속해서 주인의 사랑을 받는 겸비한 자세일 것입니다. 
 
언약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대하심을 악용하는 자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와 모든 거룩한 모임을 사모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삶에 큰 문제가 없음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이는 아들 삼아주신 주인에 대한 올바른 도리가 아닙니다. 
 
내 형편과 처지에 맞추어서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은 참된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오늘도 나를 맞추어 가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절대적인 사랑과 신앙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당신에게 그런 대우를 받아도 괜찮으신, 하나님은 그런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