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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68

2018.04.27 10:52

solafide1004 조회 수:504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막13:13, 개역한글)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지워버리고 인간을 스스로 숭배 하려는 자들이 세상에 점점 늘어나게 될 때 교회와 성도들이 박해를 당하게 되는 일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임을 성경은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모든 경제 행위에 제재를 받아야 했고 극도의 궁핍함으로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단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마지막 때에 이러한 일은 또다시 재현될 것입니다.
결국은 돈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큰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온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게 되는 때가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미움을 당하게 되는 자들, 온갖 멸시와 천대와 핍박 아래 놓이게 될 자들, 그들의 이름은 역설적으로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처럼 이 평안의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반드시 깨어 준비해야 할 일은 그 마지막 날들에 우리가 당하게 될 모든 박해와 멸시와 빈궁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 끝까지 배도하지 않고 진리의 도를 지킬 수 있는 믿음을 배양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때가 다 되어가고 성경이 우리에게 분명히 그리스도인의 정체는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자들 임을 명시 했음에도 전혀 이를 대비하여 끝까지 믿음을 지켜 구원받은 자임을 증명하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은 단언하건데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아아..오늘도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말씀과 기도를 망각한 채 세상의 일에 취해 방만하고 게으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 영혼들을 어찌해야 할지 목회자로서 눈물이 앞을 가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려 하십니까..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그 잔인하고도 고통스러운 박해의 시간을 넘어 마침내 영원한 도성에 이르는 구원을 지켜 내려 하십니까..

결국 주의 예언대로 큰 배도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수 많은 영혼들이 추풍낙엽처럼 구원의 자리에서 떨어져 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알 수 있겠지만 지금 하나님을 신앙하는 모습을 보아도 능히 누가 마지막까지 견딜 수 있는 참된 신자인지를 파악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도 쾌락과 자기 육신의 즐거움을 따라 하나님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교인들이 예배당 안에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부디 성경이 주는 두려운 경고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오늘도 당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기억하십시오.
금요일 저녁 환락으로 물들어가는 밤에 
그대, 그리스도인이여 당신이 어디에 있어야 할지를 생각하십시오.

끝까지 견디는 자라야 구원을 받습니다.

그대는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자입니까..
당신의 오늘의 삶의 모습이 그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부디 잊어 버리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