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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77

2018.10.03 08:26

solafide1004 조회 수:547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10:27,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영혼의 가치보다는 물질을 더 사랑하는 ‘부자’로 통칭되는 모든 자들은 결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주께서는 다시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하지 못하실 분이 아니심을, 하나님께서는 그가 그렇게 물질과 세상과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죄인이라 할지라도 결코 그를 포기하시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그를 변화시켜 구원하실 수 있는 분 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천국 입성의 전제 조건인 모든 소유욕에 대한 포기, 자기 욕심, 자기 자랑 등에 대한 전적인 포기와 자기 부인은 결코 타락한 인간의 자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어이 죄인들의 영혼 안에서 이 위대한 가치를 추구하고 이루어 가도록 역사하신다고 주님께서는 약속해 주고 계십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단절되어 버린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하나님께서 수립하신 그 눈물겨운 구속계획과 놀라운 구속사의 드라마를 통해서 그것을 역사 속에서 모두 이루어 가시고 펼쳐 가시는 그 장구한 이야기 바로 성경속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다 하신, 성경은 그 주제를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음을 자랑하는 것이 인본주의 사상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전적 무능으로 결코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모두 하셨음을 말씀하고 있는 신본주의를 천명한 책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믿거나 사람에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뢰와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을 뿐입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신다.’
그것을 믿고 인정하는 것이 신앙의 출발점 인 것이지요.

유한한 존재가 무한한 존재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모든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고정한 채 오늘도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 열어 놓으신 그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 또 나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