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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05

2018.06.20 08:49

solafide1004 조회 수:523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55:6-7, 개역한글)

신앙이란 한번 믿어 보기 위해서 내가 애는 써 보겠지만 결국 믿어지지 않으면 포기해 버리면 그만인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죽어가는 병에 걸린 사람이, 그대로 있으면 반드시 죽게 되는 사람이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반드시 살고자 하는 의지와 확신을 가지고 의사를 신뢰하며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죽어가는 자에게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지 않는 것일까요..
왜 환자가 거만하게도 의사의 지시를 거부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려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지금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서서히 종양이 퍼져 나아가고 있고 그대로 두면 수개월 안에 끔찍한 고통 속에서 죽을 수 있다는 진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을 향해서 오늘도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이 두려운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한번 믿어 보기 위해서 노력해 보는 정도의 가치가 아닙니다.
이것을 붙들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그 두려움 속에서 내 영혼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임을 깨달아 모든 노력을 다해서 절박하고 절실하게 십자가를 찾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의 구원의 문제를 그 무엇보다도 진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자신을 숨기시는 신이 결코 아니십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에 의하면 그 분은 만날 수 있는 곳에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찾을 수 있는 곳에,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그 자리에 계시는 분 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예수 밖에서 온갖 죄악을 범하며 살아온 죄인들과 악인들을 향해서 오늘도 성경은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그 길을, 불의한 자의 하나님을 대적하고 의심하는 그 모든 악한 생각들을 이제 그만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선물로 주심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하나님편에서 설명할 때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 구원의 화급성과 긴급성,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 나아와야 할 지옥의 형벌이 예비된 흉악한 죄인들을 향해서는, 그들이 취할 태도와 자세는 오직 한가지뿐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돌아오고 나아오는 주체가 바로 죄인인 우리 자신이어야 함을 성경은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연히 뜻을 세우고 돌아오려고 해야 합니다.
그 예수께로 나아가려고 해야 합니다.
 
이 단어를 유의해서 보십시오.

‘그리하면’

환자가 살기 위해서 병원을 찾아왔고 그리고 모든 노력을 다해서 아픔을 견디면서 의사를 통해서 수수술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회복을 위해서 사력을 다해야 결국 나음을 입을 수 있듯이

멸명 당할 수 밖에 없는 모든 죄인들은 자신을 하나님앞에서 낮추고 모든 마음을 다해서 간절하고 절박하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가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리라..’
‘..그가 (하나님께서) 널리 용서하시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의 구원의 문제를 두고 일시적으로 고민하고 어느정도의 노력을 기울이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 길을 포기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 가 버렸습니다. -천로역정 의 내용 속에도 그런 자들이 등장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자신이 죽어가는 병자인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기다리고 있는 죄인인줄 진지하게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살아있는 신이라면 나를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안일하고 오만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영혼을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밀려오는 회의와 의심의 문제를 결연히 뜻을 세워 물리치며 기어이 예수 안에서 자신의 영혼의 해답을 얻고자 하는 간절함을 그 마음에서 버렸기 때문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요6:68)

구원과 영생의 문제가, 영원한 지옥의 저주로부터 벗어날 길이 여기에 있는데 달리 갈 수 있는 곳이 어디란 말입니까..

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10:38-39)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때때로 의심과 회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나를 내어주고 영혼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서는 안됩니다.

뒤로 물러가지 마십시오. 
포기하려 하지 마십시오.
믿음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이 오늘도 그곳에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 서 계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주시고자 결국 그대를 이곳까지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해서 그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린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하나님은 결코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그대가 지금 진리를 떠나가면 그대가 아끼던 더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더 혹독한 고통 가운데서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호와께로,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당신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남은 모든 여생을 반드시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십시오.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처럼 절박하게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왜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이토록 간절하게 우리가 노력해야 할 문제들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지를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대에게 영원한 생명 주시기 위해서 아들까지 버리셨던 아버지이십니다.
입을 열어 간구하십시오.

‘저를 불쌍히 여기시겠다고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부디 저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응시하며 겸손히 그 발아래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 길 외에 달리 생각할 길은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