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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19

2018.07.10 11:56

solafide1004 조회 수:42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눅7:13, 개역한글)

예수께서 나인성으로 가셨을 때 큰 슬픔을 당한 장례의 행렬을 만나셨습니다.
그곳에서 독자를 잃은 한 과부를 주께서는 보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픔을 만난 한 여인의 그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주님께서는 보고 계셨습니다.
이내 그 깊은 슬픔이 드리워진 고통의 현장을 주님께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의 장소로 바꾸어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것이 주께서 나인성에 오신 목적 가운데 하나 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는 아버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가장 슬플 때나 고통 당할 때 가장 기쁠 때나 행복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시선은 언제나 우리를 추적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음성으로 그리고 권능의 말씀으로 과부를 향해서 울지 말라고 위로 하셨습니다.
다음 순간 주께서는 죽은 청년에게 즉시 명하사 그 사망에서 그를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모든 주님의 이적과 기사가 그러하듯이 이 또한 죄로 말미암아 아무런 소망이 없이 죽은 자와 같았던 모든 이 땅의 죄인들의 영혼을 다시 살리시는 메시야의 권능과 사명에 대한 표징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인생들이 당한 슬픔과 절망과 고통을 그냥 지나치시는 하나님이 결코 아니십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도 들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슬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또 한가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죽은 아들을 위해 슬피우는 과부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께서 오늘도 자녀들의 죽어있고 잠들어 있는 영혼을 위해서 그들의 회심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부디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 그들의 영혼을 위해  지옥의 멸망의 길로 향하고 있는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들이 되십시오.

육신은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들의 그 아름다운 믿음이 부모의 면류관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 악한 때에 자녀들의 영혼을 가슴에 끌어 안고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될 까요..

그 눈물을 닦아 주시며 죽어가는 자녀의 영혼을 참된 중생과 회심으로 인도하실 주님이심을 믿고 소망하면서 오늘도 마지막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의 그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 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