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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7

2022.03.30 08:08

hi8544 조회 수:319

<묵상, 설교 한토막>

느헤미야는 자신이 지금 매우 막중한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이 나를 만나겠다고 하는 요청 따위에 나는 신경을 쓸 겨를이 없고 따라서 너희가 말하는 그 곳으로 내려갈 마음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습니다.

산발랏 일당은 한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 보자고 종용합니다.
전혀 해할 뜻이 없고 그저 머리를 맞대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저들의 거듭되는 제안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일단 만나 보자고 합니다. 악이 우리들에게 그렇게 손짓을 합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악은 대화의 대상이 아닙니다. 타협의 여지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만날 이유도, 그들의 말을 들어 볼 필요도 없습니다.
악과 무슨 대화를 하며 합의를 한다는 것입니까..

기독교인들은 악에 대해서 언제나 결연하고 단호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악은 박멸의 대상일 뿐 결코 대화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악을 가까이 하는 자, 기어이 그 악에 넘어가게 될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사탄은 집요하게 머리를 노립니다. 머리만 제거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오합지졸들처럼 흩어져 버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만 제거되면 마침내 성벽중수의 작업은 완료되지 못하고 중단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집요합니다. 속이는 뱀과 삼키는 사자처럼 교활 하기도 하고 매우 난폭 하기도 합니다.
회유와 협박에 능한 존재가 마귀입니다. 악인들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만 한다면 다윗처럼 어렵지 않게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영적인 지도자들은 언제나 사탄의 타겟이 됩니다.
갖은 회유와 유혹으로 머리를 쳐서 몸이 흩어지도록 만드는 일들은 여전히 사탄 마귀가 노리는 일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성도는 언제나 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언제 ‘아니오’ 라고 말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합니다.
여지를 주고 방심하는 순간 무너지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됨으로 공동체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교회는 세상에 끌려 가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문제에 관한한 신자는 불신자들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논리를 따라가지 마십시오.
귀담아 들을 가치가 없는 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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