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을 주시는 하나님..

2015.04.29 12:54

SDG 조회 수:982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127:1-2, 개역한글) 
 
우리가 열심히 수고하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분명히 아름다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이러한 삶도 모두 헛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집을 세우고(재산을 모으고) 성을 지키는 (재산, 가족, 명예, 건강, 권력을 지키려는 노력) 모든 이유가 오직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목적과 동기일 뿐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채 인생의 모든 것이 마치 자기 것인냥 '세우고',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받는 벌 이 있습니다 
 
그것은 좀처럼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없다는 것 이지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리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잠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잠은 위로, 회복, 치유, 망각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또다시 내일을 새롭게 맞이 할 수 있도록 밤사이 잠을 주셔서  어제의 고단함과 슬픔과 절망과 분노와 억울함을 위로 하시고 회복케 하시며 마음과 감정을 치료 하시고 어떤 아픔과 고통이나 낙심도 모두 지워져 가게 하시는 은혜가 부어지는 사람이 진실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 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시간을 선용하는 지혜가 없어 밤을 하얗게 밝히며 일을 해야만 하는 고통을 당합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불면의 원인이 무엇이고 잠을 이룰 수 없이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혹시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신뢰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닌지..
신뢰한다는 것은 입술만의 고백일 뿐 여전히 내 힘과 지식과 경험을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낮에 흘려 보낸 시간 속에 무의미하게 낭비된 시간들은 없었는지.. 
 
낮에 모든 일들을 마무리하고 밤에 깊이 잠을 잘 수 있는 것,
분명히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6:34, 개역한글) 
 
한 날을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하고 깊은 잠의 은혜를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 일은 내일 또다시 태양이 떠오르게 하시며 우리에게 감당할 힘을 주실 주를 의지함으로, 편안한 가운데 단 잠으로 하루를 닫게 하시는 것도 분명히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람들은 단잠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7 섬김의 미학 SDG 2015.04.01 979
1686 사랑은 고통이다. SDG 2015.04.01 1181
1685 억울하십니까.. SDG 2015.04.04 1021
1684 돌이킴의 은혜.. SDG 2015.04.04 936
1683 우리됨 SDG 2015.04.07 1044
1682 뜻을 세우는 일 SDG 2015.04.07 1155
1681 구원을 이해하는 올바른 관점 SDG 2015.04.16 1091
1680 묵상의 유익 SDG 2015.04.16 1001
1679 신앙고백, 교회의 반석 SDG 2015.04.16 926
1678 온전한 마음 SDG 2015.04.16 1161
1677 탈 자아 SDG 2015.04.16 1008
1676 유혹을 대할 때 SDG 2015.04.16 975
1675 지도자들의 타락을 바라보며.. SDG 2015.04.20 1118
1674 그 옛길을 좇아서.. SDG 2015.04.20 1012
1673 세상에서 신자로 살아가기 위한 기회비용 SDG 2015.04.23 1145
1672 선줄 알거든.. SDG 2015.04.23 1955
1671 은혜의 방편 SDG 2015.04.23 1144
1670 두 주인.. SDG 2015.04.29 813
» 잠을 주시는 하나님.. SDG 2015.04.29 982
1668 우리동네 목사님 SDG 2015.04.2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