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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11

2017.02.01 21:19

solafide1004 조회 수:677

< 잠언묵상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와하느니라 (잠19:24, 개역한글) 
 
A slothful man hideth his hand in his bosom, and will not so much as bring it to his mouth again. (Proverbs 19:24, KJV) 
 
본 절은 게으른 자에 대한 풍자적인 말씀입니다.
잠언에는 18회에 걸쳐서 게으른 자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게으른 자들의 특징은 타인을 괴롭게 하며 변명을 즐겨하는 교만한 자로 묘사됩니다.
성실함과 정직함이 결된 게으른 자는 성경에 의하면 결국 악인으로 규정되며 그가 가는 길은 험난한 길이고 결국 패망의 길이 될 것임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게으른 자는 살아가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음식을 먹는일 조차 귀찮아하고 힘들어 한다고 까지 오늘의 본문은 게으른 자의 행위를 조소하고 있습니다.
게으름을 방치할 경우 결국 자신의 삶 자체를 버거워하며 결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게으른 자에게 임하는 저주입니다. 
 
이러한 게으름은 영적인 삶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성경이 눈 앞에 있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방편이 손 안에 있어도 전혀 말씀을 보거나 듣거나 은혜의 방편을 사모하지 않은 채로 불신자와 방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자, 그는 의심의 지가 없는 게으른 자이며 그런 사람의 생애 속에서는 그 어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도 기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게으른 자에게 재앙이 임할 때 하나님은 결코 손을 뻗어 그를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에서의 일과 학업은 열심을 다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에 진력하는 일에 있어서는 한없이 무관심한 자, 역시 게으른 자 입니다.
그의 영혼은 육신을 혹사하는 세상의 일에 파 묻혀 서서히 고사 될 것입니다.
모두가 지혜롭지 못한 삶입니다. 
 
영원한 나라를 생각하십시오. 그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안식하게 될 날을 고대하십시오.
그렇다면 열심을 다해서 주를 섬기고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며 부지런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든지 그 모습 그대로 주를 뵙게 될 것입니다. 
 
열심히 주 앞에서 살던 사람도 게으르고 나태한 세상일에 빠져서 살아가던 사람도 모두 어느날 불현듯 하나님께 부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러분은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삶을 위한 거룩한 가치를 추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게으른 자를 위해서는 단 한평의 땅도 천국에서 허락되지 않음을 잊지 마십시오.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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